"내 돈 내산" 원칙을 준수하며,
꼭 추천하고 싶은 곳만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게으른 사부작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끼고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곳을 소개드리려고 해요.
정말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과한 곳은 싫고, 조금은 특별하고 특색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신다면
"티하우스 다운재"로 가셔야 해요. :-)
티하우스 다운재는 화려하게 과시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담백한 정성으로 천천히 만족을 쌓아가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 모시고 가면 '다음에 또 여기 가요' 또는 지인이 지인을 모시고 가더라고요.
왜 '티하우스 다운재'가 대접하기 좋은가?!
첫인상이 항상 좌우를 많이 하죠.
차를 타고 따라가는 길목에는 주변의 산새와 나무들로 인해 이야기 거리가 많아요.
도착하면 입구에서 부터 차분함이 느껴집니다.
번잡하지 않아 지인과 대화가 끊이질 않아요.
필로티를 통해 계단을 오르면 2층에는 도자기 작가들의 전시장이 있어요.
매번 구성되는 작가의 전시가 달라 지인과 함께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현재 2025년 11월에는 노산도방 도예전 이혜진/홍성일 작가님의
정원요월 빛이 닿는 자리에 하는 주제로 전시 중이에요.




2층을 구경하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좌석 간 간격이 넉넉해 프라이빗하고, 접대 자리의 미묘한 공기(서로 탐색하는 그 순간!!)를 편하게 만들어줘요.
어느 자리에서나 산세를 바라볼 수 있는 뷰를 가진고 있어요.
티하우스 다운재에 오면, 마음이 너그럽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나도 이런 곳에 오는 사람이야.라고 느끼게 해 주죠. :-)









항상 마을에서 나는 재철의 재료로 그날그날 다른 메뉴 구성이 되니 건강을 대접하는 것 같아요.
음식의 간도 강하지 않고 균형 있고, 지인의 취향을 몰라도 따뜻한 가정식 한상이라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사장님의 섬세한 서비스!!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중간에 가져다주면 이야기가 끊길 때가 있죠.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사장님이 과하지 않게 필요한 타이밍에 챙겨주는 센스를 지니고 계세요.
정말 프라이빗한 식당에 가서만 느낄 수 있는 그 서비스를 티하우스 다운재에서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가격!!
계절 시즌 메뉴로 웰컴티 + 샐러드 + 기본 식사(도시락 또는 밑반찬을 곁들인 톳밥, 연잎밥) + Tea가 세트로
2만원이예요.
요즘 차 한잔만 마셔도 6~7천 원이죠?
분위기 대접까지 받으면서 2만원이면 정말 가성비가 충만한 곳 같아요.


저는 항상 식사도 하고 소소한 쇼핑도 하고 돌아온답니다. :-)
예약/방문 시 꼭!! 확인하세요.
티하우스 다운재에서 식사는 예약제 이기 때문에 꼭!! 인스타 디엠이나 전화하셔서 예약을 하셔야 하고,
커피와 차는 예약 안 하셔도 이용가능 하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인스타(@tea_daunjae_3)로 휴무여부 확인하시고 가세요.
정규 휴무일은 일요일, 월요일이었어요.
사장님께서 강의가 있으시거나 하는 날에는 문을 닫는 날이 있으니 가시기 전에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티하우스 다운재>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담안길 38 3층
- 영업시간 : 매주 화~토, 11:00 ~ 17:00(라스오더 15:00)
- 연락처 : (전화) 052-260-5872, (인스타) @tea_daunjae_3
- 주차 : 건물 앞 공터 주차(6대 정도 가능)
티하우스 다운재는 화려한 과시보다 섬세함, 정성으로 기억을 남기는 곳이에요.
대접의 본질은 상대가 편안하게 머무는 시간을 만드는 것. 그 점에서 티하우스 다운재는 항상 제 선택을 '맞았어'로 끝맺음을 주어요.
티하우스 다운재 방문하셔서
찐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보여주는' 대접보다 기억에 남는 대접을 선물하시길 바래요.

게으른 사부작이의
취향 소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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